"그만할게요" 코리안 좀비답게 싸우고 은퇴 선언한 정찬성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출신의 종합 격투기 선수로, 2007년에 종합 격투기로 전향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인물입니다. 그는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러웨이 vs 코리안 좀비' 이벤트에서 맥스 홀러웨이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패배한 뒤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경기에서 홀러웨이에게 KO패를 당한 후 정찬성은 "챔피언을 목표로 한 선수로써 톱 랭커를 이기지 못하고서 은퇴의 시기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그의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자 은퇴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정찬성은 UFC에서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두 차례 이뤄왔으나 성공하지 못한 채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종합 격투기 무대에서 총 17승 8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은퇴 선언은 한국 MMA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코리안 좀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FC에서 싸우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국 종합격투기(MMA)의 전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좀비' 이벤트에서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후 정찬성은 "비록 평생 목표인 챔피언이 되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끝까지 도전했다"며 은퇴 결정을 밝혔습니다.
정찬성은 그 동안 UFC에서 2차례 타이틀 도전, 10 연속 메인 이벤트 등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후 아내와 함께 옥타곤에서 글러브를 내려놓고 바닥에 큰절한 정찬성은 그의 16년간의 프로 파이터 생활을 돌아보며 흐느꼈습니다.
경기 후 할로웨이는 "정찬성은 방패를 들고 쓰러지길 원치 않는다. 그는 언제나 칼을 휘두르다 쓰러지길 원한다"며 그를 사랑한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정찬성은 자신의 은퇴를 "나는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하는 게 아니라,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하는 거다. 톱랭커를 이기지 못하기에 냉정하게 은퇴할 때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은퇴 소식은 많은 MMA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그의 투지와 열정을 기리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찬성은 자신의 전성기 동안 많은 탁월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의 성과와 활약은 MMA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며 그를 '코리안 좀비'로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2차례 타이틀 도전: 정찬성은 UFC에서 2번의 페더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그의 뛰어난 실력과 투지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 10 연속 메인 이벤트: 정찬성은 10번 연속으로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여 그의 인기와 미디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 9차례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 정찬성은 UFC에서 페더급 공동2위로 9번의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그의 경기 스타일과 팬들에게 제공한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6회 피니시승: 정찬성은 페더급 공동3위로 6번의 피니시승을 기록하여 그의 경기에서 화려한 완승을 달성한 증거입니다.
그의 은퇴식에서는 한국 원정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정찬성의 출전 여정을 기념하며 그의 은퇴를 보다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찬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습니다.
다른 UFC 선수들 또한 정찬성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그를 존경하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코리안좀비 MMA의 이름을 계승하며 옥타곤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유산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5·아일랜드),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6·미국),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6·미국), 그리고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37·미국) 등 동료 선수들 역시 정찬성의 은퇴를 아쉬워함과 동시에 그를 레전드라 이야기 하며 존경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정찬성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그가 더불어 선보인 프로 파이터로서의 뛰어난 성과에 깊은 감동을 표현하며 그의 존경과 존중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동료들의 메시지는 정찬성이 MMA 커뮤니티 내에서 얼마나 존경받는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맥스 할로웨이는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자신이 나고 자란 하와이의 인명피해를 이야기하며 응원을 바랬다. 그 후 정찬성에게 다가가며 세레모니를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의 손을 잡아당기며 "코리안 좀비는 전설이다"라며 팬들에게 소리질러 달라고 호응을 유도했습니다. 이런 제스처로 할로웨이는 경기 후에도 정찬성을 존경하며 그의 성과와 인격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정찬성의 훌륭한 경기 경력과 인간성을 인정받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정찬성이 올린 SNS 글 전문
모든걸 이루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룰만큼 이뤘고 제 머리상태에서 더 바라는건 욕심같아 멈추려고 합니다. 제가 해온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은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더 이상 평가받고 비교당하는 삶을 살지 않을것 같아 홀가분하고 후련하고 또 무섭기도 합니다.. 뭘 할지 모르겠지만 뭘 해도 최선을 다하고 뭘해도 진심으로 해보려합니다. 그동안....코리안좀비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FC에서 싸우는 동안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 @ufc 와 @seanshelby @danawhite 이런 인생을 살게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나의 마지막 싸움 상대가 되어준 @blessedmma 영광이었습니다. 언젠가 또 밝게 웃으면서 인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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