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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명품경기 in 서울

by 아트어린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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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팬서비스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유럽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의 대결이라니.. 두 팀은 3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 운집한 6만4185명 관중에게 잊지 못할 명품 축구경기를 선보였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FA컵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강팀입니다.

경기 전 맨시티 트레블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었습니다.

한곳에 모인 세개의 트로피, 가슴이 웅장해지는 샷. 

 

상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맨시티 못지 않은 강팀입니다. AT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11, 코파 레이(국왕컵) 우승 10,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스페인 명문 클럽입니다.

 

30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친선 경기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경기가 40 연기되는 곡절 끝에 무사히 킥오프를 했습니다.

 

이 날 AT마드리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후반 터진 멤피스 데파이와 야니크 카라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맨시티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에 2-3으로 진 AT마드리드는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2차전을 이기고 스페인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승리한 맨시티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정예 멤버를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엘링 홀란드와 그릴리시, 포든 등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고 AT마드리드 역시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바로 모라타 주전 선수들이 투입되었습니. 홀란드, 그리즈만을 비롯한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팬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고,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인양 몸싸움을 불사하는 치열한 플레이로 한국 팬들의 응원 열기에 화답하였습니다.

 

경기는 흥미진진, 전반 27 AT마드리드의 사무엘 리노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났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30 포든이 날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갔습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팀은 약속이나 골키퍼만 바꾼 후반전에 돌입하는 열성을 보였습니다. 기대를 모은 홀란드와 그리즈만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홀란은 후반 10분 그라운드를 떠났고 그리즈만은 후반 17분 교체되었습니다. 맨시티는 이날 동시에 8명을 교체했고 AT마드리드는 9명을 바꿨습니다.

 

후반 21 AT마드리드의 공격수 데파이가 앙헬 코레아와 2 1 패스를 주고받더니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에 꽂아 넣었습니다.

AT마드리드의 데파이 셀러브레이션

AT마드리드의 야닉 카라스코 셀러브레이션

 8 AT마드리드 야닉 카라스코가 역습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40 세르히오 고메스의 코너킥에 이은 후벵 디아스의 헤더로 점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했습니다.

 

경기종료 휘슬. 결과는 AT마드리드의 2-1 승리

 

이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선수들은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데파이는 인터뷰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졌고, 홀란드는 경기장을 빠져 나가기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팬들에게 던져주고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대표선수 그리즈만 역시 뜨거운 팬서비스를 보여줬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대장정의 마지막 3차전.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전북 현대의 경기가 8 3 오후 5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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