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한 PSG, 사우디 알나스르와 무승부 호날두 65분

알나스르와 친선전 PSG, 이강인 결장,  알나스르의 호날두 65분 뛰고 무승부

 

이강인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뛴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의 다닐루 페레이라(뒤)와 볼 다툼을 벌이는 알나스르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뉴스

 

 

PSG는 25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나스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동반 결장한 이강인과 네이마르

 

이날 교체 명단에 오른 이강인과 PSG 간판스타 네이마르는 경기에 뛰지는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르아브르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전반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그 후 훈련포함 제외를 이어가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자유이적을 원하는 킬리안 음바페

사우디 알힐랄의 1조 메가 오퍼에도 꿈쩍않고 레알마드리드 이적만을 고집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된 가운데 PSG의 스타인 네이마르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전 호날두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 해당 장면은 오프사이드. 사진=알 나스르 SNS

알나스르에서는 호날두가 선발로 나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좋은 움직임을 간간히 보여주며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호날두는 특유의 점프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전반전 결정적인 찬스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동안 여전히 무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PSG는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만나고 그 후 도쿄로 이동해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만납니다.

 

또 8월3일에는 한국으로 날아와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프리시즌 투어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