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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예술가

뱅크시 Banksy, 신비로운 예술가

by 아트어린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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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아티스트, 뱅크시 Banksy 

 

 
뱅크시"Banksy"는 익명의 영국 기반의 거리 예술가로, 사회적 및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벽화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문화적 영향력을 지니며 현대 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뱅크시Banksy의 작품은 독특한 스타일과 스텐실을 사용하여 복잡하고 사유를 일으키는 이미지를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작가의 정체성은 엄격하게 비밀로 유지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흥미와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Banksy의 작품은 종종 관행을 도전하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비판하여 현대 예술계에서 가장 인식도 높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뱅크시(Banksy)는 익명의 거리 예술가로서 정체성이 비밀스러운 채로 활동하는데, 그들의 개인적인 역사와 생애에 대한 많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뱅크시의 역사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 출현 초기: 뱅크시는 1990년대 후반에 영국의 브리스톨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예술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뱅크시는 미술 교육을 받았던 배경을 가지고 벽화와 스텐실 아트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예술적 발전: 뱅크시의 작품은 그 독특한 스타일과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불공정한 사회적 문제, 정치적 문제, 소비 문화 등을 다루면서도 독특한 유머와 풍자로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 세계적인 인식: 2000년대 초반에는 뱅크시의 작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옥션에서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기도 했고, 다양한 미디어에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 미스테리한 정체성: 뱅크시의 정체성은 여전히 비밀스러우며, 그의 실명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뱅크시는 인터뷰나 공개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으며, 그의 작품이 자신을 대변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9년 영국 ITV가 “2003년 당시 촬영했던 뱅크시와의 인터뷰를 발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뱅크시가 얼굴을 반쯤드러내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영국 매체 가디언지는 만약 이 영상이 진짜 뱅크시라면 아마 대중에 공개된 유일한 뱅크시의 모습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진위여부의 정확성은 없습니다.

 

  • 세계적 영향력: 뱅크시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며,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벽면에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전시회에서도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큰 감동과 인식을 안겨줍니다.

뱅크시의 작품은 현대 사회와 예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들의 메시지와 스타일은 현대 예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그의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 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풍선과 소녀 (Girl with a Balloon)" 작품 경매 파쇄 (2018)
 
2018년 10월 5일, 런던 소재 소코비 & 위스톤 옥션 하우스에서 "풍선과 소녀 Girl With a Balloon"가 104만 파운드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런데 작품이 낙찰된 직후, 작품 아래 부분에 숨겨진 분쇄기가 작동하여 작품의 아래 부분이 분쇄되었습니다. 이렇게 작품이 분쇄되는 순간을 뱅크시는 '히든 프레임'이라는 작품으로 만들어놓았던 것이었습니다. 분쇄기가 작동한 이 순간은 예상치 못한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이벤트는 작품의 가치와 경매의 의미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뱅크시는 이 작품을 "미술 시장에서의 소비주의와 사회적 무관심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으로 밝혔지만, 이 작품이 경매장에 낙찰과 동시에 파괴되어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자기파괴적인 행동인지, 아니면 더 큰 화제를 유발하고자 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뱅크시의 작품이 더욱 화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예술과 상업적 요소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사랑은 쓰레기통에 (Love Is in the Bin)"
 
이 퍼포먼스는 현대 미술의 상업성과 작품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이 파괴되는 순간, 작품의 가치와 뱅크시의 의도에 대한 논란과 토론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뱅크시는 모두 파쇄 할 계획었으나 파쇄기 작동 오류로 반만 파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분쇄된 작품은 "Love Is in the Bin"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 작품 역시 큰 화제를 모아 파쇄 전 낙찰가의 약 18배인 1850만 파운드(당시 기준 304억 원)에 낙찰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대 미술계와 예술시장에 대한 사회적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던지게 되었습니다.
"Love Is in the Bin"은 작품이 파괴되고 난 뒤에도 더욱 높은 가치와 주목을 받아 2019년에는 "더 러브"라는 작품으로 파괴된 부분을 포함하여 재창작된 작품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통해 뱅크시는 미술의 경계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질문하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디즈멀랜드(Dismaland) 개장

 
디즈멀랜드(Dismaland)는 뱅크시(Banksy)가 2015년에 제작한 막장 테마파크입니다. 뱅크시는 이 테마파크를 예술가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등 여러 예술가와 함께 만들었으며, 본격적으로 애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가족 테마파크를 표방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영국 소머셋 지역 웨스트런-슈퍼-메어(Weston-super-Mare)의 해변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디즈멀랜드는 말 그대로 디즈니랜드와 반대되는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헐리우드의 엉망진창한 문화와 대중 소비 문화를 비판하고, 현대 사회와 예술계에 대한 비꼬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테마파크 내부에는 다양한 작품과 인스톨레이션이 전시되었고, 예술적인 표현과 비판적인 내용이 유머와 함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디즈멀랜드는 5주 동안 한정 오픈되었으며, 이후에는 문을 닫았습니다. 테마파크 내에서 사용되었던 자재들은 난민 캠프 제작에 재활용될 예정이었습니다.
 
 

 
뱅크시는 또한 2017년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에 월드 오프 호텔(Walled Off Hotel)이라는 호텔을 개설했습니다. 이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나쁜 호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호텔 옆의 분리장벽과 함께 팔레스타인 현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작품입니다. 벽으로 둘러싸인 건물 내부와 외부에 뱅크시의 작품으로 가득 차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고 수익도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디즈멀랜드와 뱅크시의 작품은 기존 예술이나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사회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예술적으로도 독특한 존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뱅크시(Banksy)는 그의 예술 작품을 통해 사회 및 정치 문제에 대한 비판과 희망을 전달하는 영국의 거리 예술가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풍선과 소녀 Girl with Balloon" (2006): 빨간 풍선을 향해 손을 뻗는 소녀의 그림으로, 희망의 상징을 담고 있으며 시리아 반전 캠페인을 위해 재해석된 새로운 버전도 있습니다.

 

    • "꽃다발을 던지는 남자:flower bomber" (2003): 소년이 무기 대신 꽃다발을 던지는 모습을 그려 폭력에 반대하고 평화를 향한 기도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PARKING" (2010):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상 주차장 옆 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주차장으로 변한 공원의 모습을 그려 아이들의 놀이터의 사라짐을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PARKING"에서 "ING"을 지우고 "PARK"만 남겨져 있어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 "뱅크시X바스키야" (2017): 런던 바비컨센터 근처의 터널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인물이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을 그려 장 미셸 바스키야에 대한 오마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 "벌거벗은 남자 Naked Man" (2006): 브리스톨의 성의학건강센터에 그려진 작품으로, 벌거벗은 남자가 창문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그려 브리스톨 시민들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 "시리아 이민자의 아들" (2015): 프랑스의 난민 야영지에서 발견된 작품으로, 시리아 난민의 아들인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그려 시리아 내전과 난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목적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 "Laugh now, but one day we'll be in charge" (2002): 침팬지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지금 웃어, 하지만 언젠가 우리가 책임져야 할 날이 올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그려져 있으며, 뱅크시의 무명 시절을 통해 젊은 세대의 희망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병사와 소녀" (2007): 병사가 총을 내려놓고 소녀가 병사를 감싸는 그림으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억압에 대한 비판과 평화를 향한 희망을 전달합니다.

 

 

 

    • "Donkey Documents" (2007): 8미터 높이의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 아트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갈라놓은 벽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당나귀를 이스라엘군이 검문하는 모습을 그려 이스라엘에 대한 조롱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화제가 되어 경매에 내놓아지기도 하며 다큐멘터리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 "Napalm" (2004): 퓰리처 상을 받은 베트남 전쟁에서 촬영된 도망치는 소녀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미국의 자본주의와 아동 노동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 "Shop ‘til You Drop" (2011): 카트에서 떨어지고 있는 여성의 그림으로, 손을 놓지 못하고 카트를 움켜쥐는 모습을 통해 소비사회와 빈부격차를 비판합니다. 이 작품은 런던의 고급 쇼핑가 빌딩에 그려져 있어 현대 사회의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 "If Graffiti Changed Anything…" (2011): 런던 피츠로비아에 그려진 그래피티 아트로 여성운동가 엠마 골든의 "If voting changed anything they'd make it illegal(만약 선거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면 그들은 선거를 불법으로 만들었을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그래피티로 표현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 "노예노동" (2012): 런던 우드그린 지구의 가게 벽에 그려진 작품으로, Poundland라는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그려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 행사의 깃발을 만드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GHETTO 4 LiFE" (2013):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는 소년의 옆에 집사를 그린 작품으로, "Getto"라는 단어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 작품을 통해 빈곤지역과 빈부격차, 인종차별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 "NFT아트로 출품된 <SPIKE>" (2020): 2000년 팔레스타인에서 주운 콘크리트 조각을 NFT 아트로 변환한 작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매에 부쳐져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그 외 2020년과 2021년의 다양한 작품들: 브리스톨 벽에 발렌타인데이에 발표된 작품, 화장실을 모티프로 한 작품 "Bathroom", 코로나 시대 의료인들을 표현한 "Game changer", 환경 문제를 다룬 "폐기 자전거",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를 그린 "Create Escape"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뱅크시는 계속해서 사회 문제와 현대사를 다루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예술과 사회 메시지를 결합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큰 관심과 화제를 모으며 계속해서 예술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현대카드와 함께 9월 5~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중 바스키아의 1982년 작품 ‘전사’는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4190만 달러(당시 환율로 472억 원)에 판매돼 아시아 경매에서 이뤄진 서양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워홀의 ‘자화상’을 포함한 전시품 10여 점의 가격은 1억 5000만 달러(2000억 원) 규모입니다. 일반인은 7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다이브 앱이나 크리스티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합니다.

경매사 소더비도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내달 5일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전시장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뱅크시의 ‘사랑은 쓰레기통에’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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