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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햄스트링 부상 이강인, 일본 투어 첫 훈련 제외

by 아트어린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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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평가전서 허벅지 통증 호소하며 교체됐던 이강인 첫 훈련 제외

사진=PSG

이강인이 일본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부상 우려가 제기됐지만 무리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일단 휴식이 주어졌습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SNS 채널을 통해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 출발하는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를 제외한 1군 선수 대부분이 참가했습니다.

 

당연히 이강인도 함께 했습니다. 비행기를 앞에 두고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 네이마르 옆을 지켰습니다. 자리에 착석해 웃는 얼굴로 셀카를 찍은 모습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사진=PSG

PSG가 마침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특히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PSG는 "오사카에서 이강인과 우리 팬들!"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강인은 공항에서 빠져나오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일본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같은 아시아 출신의 선수가 PSG에 합류한 만큼 일본에서도 관심이 폭발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여주는 이강인은 이번에도 역시나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하며 즉석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진=PSG

일본으로 떠나기 PSG 22 오전 0 프랑스 푸아시에 위치한 캠퍼스 PSG에서 아브르에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상대는 지난 시즌 리그되(2부리그) 우승과 함께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한 아브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보여줬던 번뜩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꾸준히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고 처음 발을 맞춘 동료들과 호흡도 좋았습니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난 리오넬 메시가 맡았던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무렵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낀 것입니다. 프리시즌 친선전이었던 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경기중계 캡처
경기중계 캡처

새 소속팀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 속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걸로 전망됩니다. 이강인은 우려를 딛고 동료들과 함께 일본으로 향했으며 표정 역시 밝았습니다. 

사진=PSG

 

다만 일본 첫 훈련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가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지 몇 시간 후 전체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훈련 전체를 소화했으며 아주 멋진 골도 터뜨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불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PSG

부상이 우려되지만 심각하진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프랑스 '파리 팬스'는 "이강인은 짜증 나겠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난 르 아브르전에서 통증이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조만간 그를 다시 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PSG 토크' 역시 "이강인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르 아브르전 이후 걷는 것도 조심스럽지 않았다. 이번 일본 여름 투어에서 이강인이 뛸 수 있다는 좋은 징조다"라며 출전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습니다. 

 

이번 일본 투어는 PSG 있어 쇼케이스입니다. PSG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을 차례로 상대합니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데뷔전이 예상됩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훈련에 복귀하는 것이 우선 일 듯 보입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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