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_ 서남, 덕성, 모비스 등 일제히 급등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미 국립 연구기관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0인 물질. 전기저항이 0이라는 건 에너지 소모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실존한다면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차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등 일대 혁신이 이뤄지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현대 재료과학과 응용물리학의 '성배'로 꼽힐 뿐 아니라 개발에 성공하는 즉시 노벨상 수상도 가능하다. 초전도는 핵융합, 양자컴퓨터, MRI(자기공명영상), 가속기 등 최신 연구장치에도 초전도체가 핵심으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가벼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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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초전도체 관련주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목들도 대부분 두자릿수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530원(29.94%) 상승한 1만980원에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서남은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덕성도 전일 대비 2230원(29.89%) 오른 96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마감하였습니다. 덕성 역시 1일부터 연속 상한가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모비스도 이날 19.40% 올랐고, 파워로직스(22.47%), 고려제강(23.67%), 원익피앤이(18.00%), 인지컨트롤스(15.98%) 등도 일제히 급등하여 거래되다가 소폭 하락하여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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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하 180도 이하에서 생성되는 초전도체는 실용화에 한계가 있는데 이를 30도 상온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특히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연구원이 같은달 31일(현지시간) 아카이브에 국내 연구진 발표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게재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LK-99의 구조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기존 초전도체들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계산적으로는 가능해도 실제 실험을 통해 LK-99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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