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 주연의 영화 [레이]
레이 (2004)
Ray
장르 - 드라마, 전기
감독 - 테일러 헥포드
각본- 테일러 헥포드, 제임스 L.화이트
출연 - 제이미 폭스, 케리 워싱턴, 레지나 킹, 샤론 워런 외
음악 - 레이 찰스
수상 - 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음향믹싱상), 5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음향상), 1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남우주연상, 음악상)
2004년 개봉 미국 영화 (한국 개봉 2005년)
2004년 생을 마감한 전설적 음악가 레이 찰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
시각장애를 가진 20세기 소울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
15년에 걸친 제작 준비 작업
제이미 폭스의 완벽한 연기
시놉시스
'몸의 장애보다 무서운 건 마음의 장애란다'
'두번째까지는 도와주지만 세번째는 너 혼자 해야 해'
미국 남부 올바니에서 태어난 레이 찰스 로빈슨(제이미 폭스)는 소작농이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런) 아래 동생 조지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어느 날 동생 조지가 불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어린 아이 레이 찰스 로빈슨. 충격이 더 해졌을까 불과 7세에 시력을 잃고 맙니다. 충격과 불운에도 어머니 아레사는 레이를 강인하게 키우고자 '도움 받기 보단 혼자 일어서라' 강조합니다. 그렇게 강해진 귀로 세상을 보며 자란 레이 찰스 로빈슨은 보컬 피아니스트로 성장합니다. 홀로 버스를 타고 당시 재즈의 본고장으로 불리던 시애틀로 넘어가 이름을 레이 로빈슨이 아닌 중간이름을 사용하여 '레이 찰스'로 정하고 세션맨으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잭 로더데일과 블루스 음반을 제작하여 무명에서 벗어나지만 시각장애가 있는 그를 주위 사람들은 이용하려고만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레이 찰스는 솔로활동을 선언하고 뉴욕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뉴욕에서 그는 은인이라고 할 수있는 애틀랜틱 레코드의 아멧과 제리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날개를 단 듯이 소울 음악을 하게 됩니다. 어느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가스펠이라고 이야기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목사의 딸 델라(케리 워싱턴)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레이는 블루스와 가스펠을 접목하여 노래를 만들고 그것을 델라에게 불러줍니다. 그러나 델라는 신성모독이라 이야기 하고 이에 레이는 그저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을 표현한 음악이라며 이게 어떻게 나쁜 것이 될수 있나고 하며 델라를 안심시키게됩니다. 그렇게 나온 음악이 ' I Got a Woman'. 아멧과 제리와 함께 발매하여 젊은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되고 투어공연으로 바쁜중에도 레이는 델라와 결혼을 합니다. 그렇게 발매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해며 성공의 길을 걷는 천재적 소울 음악가 레이 찰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마주한 동생의 죽음이 항상 맴돌았고 시각장애로 인해 항상 마주하는 암흑 속 공포,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그럼에도 천재적 음반을 통해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레이는 메이저 제작사인 ABC레코드로 소속을 옮기게 됩니다. 함께 성공의 시작을 만들어냈던 아멧과 제리는 서운해했지만 그럼에도 더 큰 성공을 향해가는 레이를 응원합니다. 마약과 여성편력, 이는 천재적 음악으로 성공가도에 올라있던 그를 점차 늪으로 끌어내리고 있었습니다. 부인 델라의 간곡한 부탁에도 그는 마약에서 헤어나올수 없었고 밴드 코러스인 마지(레지나 킹)와의 불륜관계를 만들면서도 평생 지켜내겠다고 굳게 이야기하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 지고있었습니다. 결국 해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던 레이 찰스를 검찰이 검거하고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손을 댄 마지의 죽음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이에 레이는 자신을 지탱해주던 음악마저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대의 흑인으로, 시각장애인으로, 음악가로 세상의 편견과 당당히 맞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살아온 레이 찰스는 재활의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데..
총평 - 레이 찰스의 영혼과 숨결을 제이미 폭스를 통해 보다.
레이 찰스의 영화이자 제이미 폭스의 영화.
영화를 본 후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세밀한 연구를 통해 익힌 독특한 몸동작을 가미한 피아노연주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자신의 눈을 인공 눈꺼풀로 봉한 채 리허설에 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제이미 폭스는 레이 찰스가 되었습니다.
15년의 준비 기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것을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제이미 폭스를 통하여 증명하였습니다.
레이 찰스의 엄청난 음악들과 제이미 폭스의 엄청난 연기.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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