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영화 [ 조조 래빗]
조조 래빗 (2019)
Jojo Rabbit
장르 - 드라마, 블랙 코미디, 전쟁, 역사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각본 - 타이카 와이티티
원작 - 크리스틴 뢰넨스 [갇힌 하늘]
출연 -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토마신 맥켄지, 스칼렛 요한슨, 타이카 와이티티, 레벨 윌슨, 샘 록웰 , 알피 앨런 외
음악 - 마이클 지아키노
수상 -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각색상),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각색상),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외
2019년 개봉 미국영화 (한국 개봉 2020년)
제 2차 세계 대전 배경의 영화
나치즘의 열렬한 신봉자인 귀여운 소년의 이야기
크리스틴 뢰넨스의 소설 [갇힌 하늘Caging Skies] 원작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연출
시놉시스
아름다움도 두려움도
Let everything happen to you
모두 경험하라
Beauty and terror
오직 걸어가라
Just keep going
감정에는 이르지 못하는 먼 곳이란 없으니
No feeling is final
-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독일.
10세 소년 조조 베츨러(로만 그리핀 데입비스)는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열렬한 신봉자로 아돌프 히틀러의 경호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클렌첸도르프 대위(샘 록웰)가 이끄는 청소년 훈련 캠프인 '히틀러 유겐트' 캠프의 단원입니다. '하일 히틀러'를 연신 외치고 연습하며 나치즘을 좋아하지 않는 엄마 로지(스칼렛 요한슨)에게 소리치는 등 나치즘에 푹 빠져있지만 혼자 신발 끈도 매지 못하고 엄마의 장난에 당하는 그저 귀여운 10살 소년입니다. 그렇게 조조 베츨러는 의욕을 보이며 히틀러 유겐트 캠프에 갔지만 선배 유겐트 단원들이 토끼를 잡아 죽여보라고 하며 강요하자 당황하고 결국 죽이지 못하고 풀어줍니다. 그러나 선배 유겐트 단원이 토끼를 다시 잡아 목을 비틀어 죽이고는 조조 베츨러에게 겁쟁이 토끼라며 '조조 래빗' 이라고 놀립니다. 잔뜩 실망하여 구석에 홀로 웅크린 조조에게 그의 상상친구 히틀러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 아돌프(타이카 와이티티)가 나타나 말합니다.
"토끼는 겁쟁이가 아니야. 보잘것없는 토끼는 매일 위험한 세상에 맞서 가족과 국가를 위해 당근을 사냥하지."
상상 친구 아돌프의 응원에 힘을 낸 조조는 수류탄 훈련을 진행중이던 클렌텐도르프 대위의 수류탄을 뺏어들고 뛰어가 용맹스럽게 던졌지만 수류탄은 나무를 맞고 돌아왔고 폭발로 인해 조조는 얼굴과 다리에 부상을 당합니다. 그 후 조조는 회복에 전념하며 전단지 붙이는 일 정도 뿐이 할수 없었고 더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놀림을 진탕 받고 한껏 풀이 죽어 집에 돌아온 어느 날. 엄마가 없는 빈집의 2층에서 인기척이 들려와 독감으로 사망한 2층 누나의 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벽안에 숨어지내던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조조는 놀래 도망치지만 엘사는 조조를 단숨에 제압합니다. 엘사는 자신이 귀신보다 무서운 존재라 이야기합니다. 조조는 엘사가 유대인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고 신고하려하지만 어머니가 숨겨주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역으로 협박당하며 입을 다물게 됩니다. 17세인 그녀는 조조의 어머니 로지가 숨겨주고 있는 조조의 누나 잉거의 친구이자 유대인입니다.
이후 조조는 어머니 로지가 유대인을 숨겨주어 나라를 배신했다고 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엘사를 내쫓으려 자신의 소중한 칼을 들고 갔다가 제압당하여 빼았기기도 하며 자신이 굳게 믿고 있던 우월성과 사상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엘사와 조조는 함께 지내며 점점 남매와 다름없이 지내게 되고, 엘사는 조조의 첫사랑이 됩니다. 물론 엘사는 그저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합니다. 엘사에게 레지스탕스인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조조는 질투를 느끼지만 엘사의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보고는 점점 엘사를 기쁘게해주려 노력합니다. 전쟁은 점점 조조가 사는곳까지 번지고 어머니 로지는 레지스탕스 활동이 발각되어 공개 교수형을 당하게 되는데 그것을 조조가 마주하게 됩니다. 조조는 유대인을 숨겨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뛰어가 엘사에게 칼을 휘두르게 되는데..
총평 - 사랑스러운 홀로코스트 영화
필자에게는 이 엄청난 한 문장으로 평이 마무리됩니다.
사랑스러운 홀로코스트 영화.
나치즘의 미화로 이해하시는 분들은 없길 바라며
사랑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_음악을 통해 세상을 보다 (2) | 2023.04.28 |
---|---|
파이트 클럽_심리적 사정행위? (0) | 2023.04.24 |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_복수의 롤러코스터 (0) | 2023.04.01 |
캐치 미 이프 유 캔_쫓고 쫓기는 두뇌싸움 (0) | 2023.03.31 |
장고: 분노의 추적자_통렬한 분노의 복수 영화 (0) | 2023.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