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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미쳤다! 해트트릭!!

by 아트어린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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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 2023-24 시즌 첫 득점을 해트트릭으로 

"아름다운 마무리였고, 그는 톱클래스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영국 BBC)
 

 
토트넘은 한국 시각으로 3일에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영국 번리와의 경기를 5-2로 대승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은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2023-24 시즌에서 첫 득점을 해트트릭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평가와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10점 만점 중 10점을 주며 "매우 효과적으로 중심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 평점에서도 거의 만점인 9.6점을 받아 팀 내에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EPL에서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당연히 경기 MVP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18분, 21분에 연속해서 득점을 기록하여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EPL에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 5-2의 대승은 2020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이기고 나서 토트넘이 가장 큰 점수 차로 이긴 원정 경기였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영국 번리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6분에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그는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역 잡아 솔로몬에게 패스한 후, 다시 공을 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골을 넣어 골키퍼를 뚫었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에도 솔로몬과 포로로부터 패스를 받아 각각 오른발과 왼발로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켜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5-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에서 2위(승점 10)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3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능력을 입증한 바있습니다. 이번시즌에도 해트트릭으로 시작한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6골)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역시 2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홀란드 해트트릭을 기록함으로써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2004년생인 에반 퍼거슨(브라이튼)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넣으며, 28년 만에 같은 날 엘링 홀란드, 에반 퍼거슨, 손흥민 3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더불어 손흥민은 EPL 통산 득점 기록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그는 106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알나스르)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 은퇴)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순위에서 30위에 올랐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디에 드록바

 
그 위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107골),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108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전설 라이언 긱스(109골), 그리고 마이클 오언과의 파트너로 잘 알려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에밀 히스키(110골)와 같은 명예로운 선수들이 있습니다. 손흥민은 매 경기에서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이런 전설적인 선수들을 한 명씩 넘어서게 됩니다.
 
또한, 이미 손흥민의 득점 기록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94골), 뤼트 판니스텔로이(95골), 에마누엘 아데바요르(97골), 그리고 매튜 르티시에(100골)와 같은 선수들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손흥민의 뛰어난 득점 능력과 공격적 업적을 강조하며 그의 성장과 업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3번째 영입생인 마노르 솔로몬(24)은 손흥민을 위한 특급 도우미로 부상했습니다.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기용되면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이적생' 솔로몬이 출전했습니다. 솔로몬은 이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 처음 이름을 올리면서, 손흥민과의 원활한 협업으로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을 돕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둘의 조합은 통산 47골을 합작하여 EP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손케' 시대의 막을 내렸고, '손로몬'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SON-SOL' 콤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손흥민의 1~2호 골을 어시스트를 기록 함으로써 'SOL로몬'에서 'SON로몬'으로 변신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노르 솔로몬은 2016년 이스라엘의 마카비 페타 티크바에서 프로 데뷔하였으며, 그 후 2018년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하였습니다. 전환점은 지난 시즌이었습니다. 그는 EPL 풀럼으로 임대되어 한 시즌 동안 활약하며 EPL에서 19경기에 출전하고 4골을 기록했으며, FA컵에서도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EPL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솔로몬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름을 받아 이적하였고, 이스라엘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을 넣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며 이 순간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주변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서 그들이 자신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 해트트릭을 기념하는 세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며 자축했습니다.
 

 
토트넘의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을 칭찬하며 그가 어떤 시스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에 이상적인 선수라고 언급했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얻어 맨체스터 시티(4승, 승점 12)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리 레드냅, 팀 셔우드, 안토니오 콘테에 이어 4경기 동안 10점을 획득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오는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클린스만호 대표팀 소집 후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손흥민과 같이 유럽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영국에서 팀에 합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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